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굳이 거북선 치워야했나…LA시청내 거북선 모형 이전

LA시정부가 시청 내 40년 넘게 전시해온 거북선 모형을 컨벤션 센터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시간과 비용 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시청내 2028년 LA 올림픽 홍보 물품을 전시할 수 있는 다른 공간이 충분한데도 굳이 거북선 모형을 컨벤션 센터로 옮기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   8일 스캇 서 거북선 철거 원상복구 추진위원장은 “시청 내에는 오륜기를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 위원장은 “올림픽 홍보가 목적이라면 시청 3층 로텐더 홀에 전시된 1984년 LA 올림픽 성화봉 앞에 오륜기를 전시하는 게 더 의미 있지 않겠느냐”며 “돈까지 써가며 거북선 모형을 옮겨 굳이 그 자리에 오륜기를 두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거북선 모형은 자매도시인 부산광역시의 기증품인 동시에 한인 커뮤니티의 상징물이라는 게 서 위원장의 입장이다. 그는 “모형이 커뮤니티 대표성을 가지고 있기에 옮겨도 LA시청 내에서 움직였어야 한다”며 “컨벤션 센터로 이전하면 그저 하나의 전시품으로 전락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일본계 커뮤니티 역시 LA시의 이전 조치에 반발하고 나섰다. LA시는 지난달 2일 거북선 모형과 함께 시청 내 전시해온 미코시(신을 모시는 가마)도 컨벤션 센터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미코시는 지난 1959년 일본 자매도시 나고야시가 LA시에 선물했다. 엘런 엔도 리틀도쿄비즈니스협회 수석부회장은 이전 조치를 두고 “올림픽 때문에 소수 민족을 패싱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해 컨벤션 센터로 옮긴다는데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컨벤션 센터를 자주 찾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LA시는 이전 장소 선정 배경에 대해서는 따로 밝히지 않고 있다. 김지은 LA시장실 공보 보좌관은 이에 대해 “(선정 배경은) 확인해봐야 한다”고만 말했다.   물론 LA시의 이전 조치를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은 “자매도시 기증품 전부를 옮기는 것인데 한 커뮤니티만 차별한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며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많은 사람에게 거북선 모형을 보게끔 하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윤통환 부산광역시 국제협력과 주무관 역시 “부산으로부터 모형을 선물 받은 건 LA시이기에 LA시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한편, 거북선철거원상복구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거북선 모형 이전 결정을 내린 캐런 배스 LA시장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본지 8월 8일자 A-3면〉 관련기사 LA올림픽<2028년>에 밀려난 '거북선'…한인들 반발 김경준 기자거북선 모형 거북선 모형 거북선 철거 컨벤션 센터

2024-08-08

13억5000만불 해안 리조트 첫 삽

출라비스타시 서쪽 해안가를 중심으로 사우스 베이 일대의 지형을 완전을 바꿔놓게 될 ‘게이로드 퍼시픽 리조트 & 컨벤션센터’ 프로젝트가 드디어 착공됐다.   샌디에이고 항만위원회 및 출라비스타시와 프로젝트 주관사의 주요 관계자들은 지난 27일 출라비스타 마리나 인근의 건설부지에서 성대한 착공식을 갖고 이 프로젝트의 시작을 널리 알렸다.   2025년 완공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공사 예산으로만 13억5000만달러가 책정돼 있으며 535에이커에 달하는 부지 위에 1600여 개의 객실을 갖춘 초현대식 호텔과 다양한 학술행사와 이벤트를 유치할 수 있는 대규모 컨벤션센터도 함께 지을 예정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제2의 도시인 출라비스타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시정부에서 기울이는 관심이 매우 지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메리 카시야스 살라스 출라비스타 시장은 “한 때는 이 프로젝트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때도 있었지만 우리는 이를 극복해 냈고 오늘 드디어 착공식을 하게 됐다”면서 “프로젝트가 완공될 3년 뒤 우리는 이 자리에 다시 모여 축하 리본을 자르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가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은 실로 막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 프로젝트로 인해 공사기간에만 직간접적으로 1만 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완공 후에는 4000여 개의 영구적인 일자리가 생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항만위원회의 앤 무어 위원장은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로컬 고용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면서 큰 기대를 나타냈다.   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 SD 게이로드 퍼시픽 리조트 컨벤션 센터

2022-07-29

LA 컨벤션 센터 45% 더 확장…상세 개발안 공개

LA다운타운의 컨벤션 센터와 JW 메리어트 호텔의 확장 개발안이 최근 추가로 공개됐다.   약 10년의 기다림 끝에 지난 7월 다운타운 LA 주민회의에서 소개됐던 확장안이 보다 구체화된 것으로 컨벤션 센터와 JW 메리어트 호텔을 현재보다 45% 확대한 220만스퀘어피트 규모로 키운다는 게 골자다.     〈21년 7월 20일자 중앙경제 3면〉   개발사 측은 2012년 이곳에 프로풋볼(MFL) 구장 신축을 포함해 180만스퀘어피트 확대를 추진했지만 실패한 뒤 이번에는 70만스퀘어피트 확대로 가닥을 잡았다.   핵심이 되는 5가지 개발안은 ▶피코 블러버드 선상 사우스 홀과 웨스트 홀 사이에 새로운 전시 공간 마련 ▶컨벤션 센터와 JW 메리어트를 연결하는 보행자 다리와 웨스트 홀 로비 마련 ▶길버트 린지 플라자의 친환경 리노베이션 ▶본드 스트리트에 새로운 주차장 건축 ▶피코 선상에 새로운 조명, 넓은 보도, 차량 탑승 공간 등 마련이다.     JW 메리어트 호텔은 37층 861개 객실을 신축하고 지상 22만8000스퀘어피트의 컨퍼런스 센터에는 미팅 룸, 다용도 공간과 기타 시설을 둔다는 계획이다.   신축 호텔은 겐슬러가 450피트 높이로 디자인 작업 중으로 착공 후 3년내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2018년 기준 12억 달러로 호텔이 완성되면 기존 리츠 칼튼과 합해 총 1800개 이상의 객실을 갖추고 가주에서 두 번째로 큰 호텔에 등극할 전망이다. 류정일 기자컨벤션 센터 컨벤션 센터 확장 개발안 개발사 측은

2022-01-19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